NIA, 청소년활동진흥원과 '스마트폰 과의존' 캠페인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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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은 29일 KYWA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의 균형 있는 디지털 이용과 미래 성장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디지털윤리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청소년이 참여하는 정책 발굴을 지원한다. NIA에 따르면,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2021년 37.0%에서 지난해 40.1%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NIA와 KYWA는 △청소년 디지털 역기능 대응을 위한 공동 캠페인 △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디지털 시민으로서 청소년 균형성장 및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등에 협력한다.

특히 양측은 청소년 대상의 스마트폰 과의존 등 디지털 역기능 예방·해소를 위한 영상 공모전과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 전국 6곳의 KYWA 수련시설을 활용해 스마트폰 과의존 전문 상담사와 청소년 지도자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시민으로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역량 개발을 도모하고, 디지털 역기능을 예방·해소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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