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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감시기구 "일본 오염수 해양방류 후 방사능 감시 강화"

뉴스1 서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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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1호기 모습. /뉴스1

한빛 1호기 모습. /뉴스1


(영광=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 감시기구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이후 인근 해역 방사능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강종만 영광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는 28일 "일본이 지난 24일 후쿠시마 제1발전소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를 실시함에 따라 영광 주변 해역 방사능 준위 감시와 조사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감시위는 지난 2021년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방침을 결정할 당시 전면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낸 바 있다.

당시 감시위는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로 천일염·영광굴비·어선어업·양식어업·맨손어업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영광 등 전남 해역의 방사능 감시 체계를 구축해왔다.

영광 해안 낙월도, 송이도, 안마도 등 12곳과 제주도와 진도군, 울산 방어진 등 유입예상지역에서 매년 2차례 삼중수소와 세슘 등 방사능 물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감시위는 "독일 헬름홀츠 해양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가 태평양에 방류되면 해류를 따라 7개월 뒤 제주 앞바다에 유입되고 400일이면 우리나라 전 해역에 들어온다"고 주장하면서 "전남 도민과 영광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양방사능 감시체계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방사능이 검출될 경우 즉각 전파하고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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