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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상반기 재정적자 60조원…적자비율 코로나19 이후 최대

연합뉴스 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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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로 올해 상반기 독일의 재정적자가 약 60조원까지 확대됐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독일 통계청은 25일(현지시간) 상반기 기준 독일의 재정적자가 421억 유로(약 60조2천500억원)에 달할 정도로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방정부와 지방정부, 사회보험의 적자 비율은 2.1%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창이던 2021년 상반기 이후 최대다.

상반기 총지출은 1년 전보다 7.7% 늘어났지만, 총수입은 3.5%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출 확대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가계 지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의 재정적자는 392억 유로(56조2천억원)에 달해 전체 재정적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상반기 세수는 토지와 부동산 취득 감소로 토지 취득세가 33.5% 급감하면서 0.3% 줄어들었다.


이는 건설비용이 상승하는 데다 이자 비용도 오른 데 따른 현상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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