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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한국전 멀티골 아약스 FW, 모예스 품으로...웨스트햄, 645억에 영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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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모하메드 쿠두스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쿠두스는 웨스트햄으로 향한다. 아약스와 4,500만 유로(약 645억 원)에 에드온과 셀온 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맺었다. 5년 계약이 합의됐고, 26일 메디컬 테스트도 예약했다"고 보도했다.

2000년생의 쿠두스는 덴마크 수페르리가에 속한 노르셸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두 번째 시즌부터 재능을 꽃피웠다. 쿠두스는 21경기에 나서 9골 1도움을 올리며 빅클럽들의 관심 대상이 됐다. 결국 유망주의 천국으로 불리는 아약스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2020년 여름 아약스 유니폼을 입은 쿠두스에게 창창한 미래는 없었다.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고됐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경험을 쌓았다. 주전보다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경기에 나서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아약스가 안토니, 세바스티앙 할러 등 주전 공격 자원들을 매각하면서 쿠두스에게도 기회가 왔다. 쿠두스는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1골 4도움을 올리며 팀의 득점 자원으로 활약했다.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쿠드스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포지션 이외에도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나 강력한 슈팅은 물론 단단한 몸으로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활약에 쿠두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쿠두스는 가나 대표팀으로 활약하며 포르투갈, 한국, 우루과이전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꿈의 무대를 밟았다. 심지어 한국을 상대로는 2골을 터트리며 3-2 승리에 크게 일조하기도 했다.

꾸준한 활약을 보이면서 EPL 구단과 연결됐다. 당초 쿠두스 영입에 큰 관심을 보낸 팀은 브라이튼이다. 지난 6일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브라이튼과 아약스가 쿠두스 거래에 합의했다. 계약이 마무리된다면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76억 원)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계약 마무리 단계에서 틀어져 이적이 무산됐다.

이런 상황에 웨스트햄이 영입을 진행했다. 쿠두스까지 품는다면 웨스트햄은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에 이어 올여름 3번째 영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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