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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사라진 가을'…9월에도 덥다

머니투데이 이슈팀 정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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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10월에나 선선한 날씨" 예보, 11월에는 '기온 뚝']

처서를 사흘 앞둔 20일 오후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탄천둔치에서 한 시민이 활짝 핀 코스모스 옆으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다. 2013.8.20/사진=뉴스1

처서를 사흘 앞둔 20일 오후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탄천둔치에서 한 시민이 활짝 핀 코스모스 옆으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다. 2013.8.20/사진=뉴스1


올 가을은 예년에 비해 더 짧고, 더 더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가을철(9~11월) 전망 자료'를 통해 9월까지 무더위가 이어지다가 10월에야 비로소 가을다운 날씨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또 11월에는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초겨울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9월 상순에는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20~24도·45~99㎜)과 비슷할 전망이다. 9월 중순에는 기온이 평년(18~22도)보다 높고 남서기류의 유입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도 있겠으며 하순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10월 들어서야 기온이 평년 수준(11~18도)으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11월에는 기온의 변동폭이 더 크며 일시적으로 추운 날씨가 이어질 때가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기온은 평년(4~12도)보다 더 낮겠고 강수량도 평년보다 더 적겠다.


한편 가을철 태풍 발생 수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인 9~12개로 예상되며 이중 1개 태풍만이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슈팀 정선기자 onlyg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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