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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흥행 폭탄 ‘오펜하이머’, 6일 동안 韓 매출액 16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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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펜하이머’가 국내 개봉 첫 주 주말 159만 관객을 돌파하며 강력한 흥행력을 입증했다.

영화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킬리언 머피)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

15일 개봉한 오펜하이머(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가 개봉 첫 주 주말 이변 없이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는 주말(18일∼20일) 동안 77만 3089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159만 1854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한 것. 오펜하이머는 이와 함께 국내 누적 매출액 약 169억 원을 기록, ‘인터스텔라’(2014)의 개봉 첫 주 국내 누적 매출액 154억 8000만 원을 넘어섰다.

J. 로버트 오펜하이머 역을 맡은 킬리언 머피와 미국 원자력 위원회 창립 위원인 루이스 스트로스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평소 한 인물의 전기를 다루는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연기상 후보에 자주 지명되었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번 작품에서 실존 인물과 놀라울 정도의 싱크로율을 보인 킬리언 머피가 남우주연상에 오를 것이라 예상했다.

2위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엄태화 감독)이다. 동기간 48만 645명의 선택을 받아 누적관객수 279만 913명을 모았다. 꺾이지 않는 흥행세로 누적 관객수 3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어 앞으로 이어질 장기 흥행 레이스에 이목이 집중된다.


영화는 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최근 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3위는 ‘달짝지근해: 7510’(이한 감독)이다.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바뀌는 이야기를 그렸다.

주말동안 24만 5191명이 극장을 찾았다. 누적관객수는 45만 7095명이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물의 주인공 자리를 꿰찬 유해진과 로맨스 여신 김희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 제공=유니버셜 픽쳐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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