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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여고생 나흘째 실종...'살인예고' 협박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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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나선 뒤 여고생 실종 나흘째…경찰 수색 중
"신림역 여성 20명 살해" 협박 글 올린 30대 체포
건널목에서 50대 여성, 좌회전 버스에 치여 부상
[앵커]
잇따르는 도심 강력 범죄로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 봉천동에서 10대 여고생이 나흘째 실종돼 경찰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신림역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또 올라왔는데, 글을 쓴 협박범은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교복을 입은 단발머리 여학생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어디론가 향합니다.


지난 17일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서울 봉천동에서 행적이 끊긴 고등학교 1학년 15살 김지혜 양입니다.

경찰이 정보를 공개하며 수색에 나선 가운데, 김 양의 부모도 SNS를 통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김 양이 서울 독산동과 보라매 공원, 신림역 일대를 배회한 기록이 있다며, 목격자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출이나 범죄 연루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김 양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신림역 살인 예고 글을 올린 30대 남성은 협박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서울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해치겠다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는데, 경찰이 IP 추적에 나선 지 하루 만에 인천 자택에서 붙잡혔습니다.


별다른 직업이 없던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관심받고 싶어 글을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전 서울 구룡마을 인근 도로에서는 보행 신호가 켜진 건널목을 건너던 50대 여성이 좌회전하던 시내 버스에 치어 다쳤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혐의로 50대 버스 기사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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