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개학 앞두고 코로나19 선제 대응

모든 학교에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안내...철저한 모니터링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

감사원이 광주시교육청 개방형 감사관 채용 절차에 위법이 있음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사실이 10일 알려졌다. /광주시교육청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선제적 대응 조치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나이스(NEIS)'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한 결과,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전체 학교에 감염병 관련 지침을 재안내했다.

시교육청은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및 호흡기 감염병 개인 위생 수칙을 배부하고 개학 대비 학생·교직원 대상 감염병 예방 교육 및 학교 단위 감염환자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것을 안내했다.

또 '나이스(NEIS)'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교육부,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최근 학생과 학생 가족, 교직원들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교육청은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 철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가정에서도 기침예절, 올바른 손씻기,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등교 및 출근을 중지하고 신속한 진료 및 치료 받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학교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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