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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평창 마을서 다섯째 “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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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윤씨, 아들 출산해 ‘2남 3녀’
郡, 축하금 500만원·수당 등 지원
“응애∼ 응애∼”

지난달 6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서 우렁찬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퍼졌다. 이 동네에서 축산업체를 운영 중인 한 가정에서 다섯째 자녀가 태어났다. 3.8㎏, 남자아이로 이상윤군이 세상의 빛을 본 순간이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해지고 도내에서 특히 저출산이 심각한 평창에서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었다.


17일 평창군에 따르면 상윤군의 엄마 서지윤(38·사진 왼쪽 세 번째)씨는 3살 위 남편과 사이에 2남3녀를 뒀다. 2011년 처음으로 이 가정에 와 지금 12살이 된 딸과 10살 딸, 8살 아들, 6살 딸이 행복하고 화목한 구성원이다.

출산은 저희 가정에 온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는 서씨는 “건강한 다섯째를 출산해 다자녀의 엄마가 됐다”며 “당장에 몸은 힘들지만 올망졸망한 자녀들을 보면 기쁨과 벅찬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씨와 함께 축산업에 종사 중인 남편은 지역사회에서도 귀감이 되는 인물로 꼽힌다.


적지 않은 규모의 회사를 꾸리면서 직원들에게 출산을 적극 권하는 게 대표적이다. 구체적으로 양육수당으로 매달 첫째 20만원, 둘째 40만원 등 취학 전까지 경제적으로 도움을 준다고 한다.

기쁜 소식을 전해들은 평창군 직원들은 이날 한달음에 달려갔다. 출산용품으로 구성된 축하박스와 제철 과일 등을 전달하고 아빠 품에 안긴 아기와도 눈을 맞췄다.

평창군은 출산장려 정책으로 다섯째 500만원의 축하금을 비롯해 출생아 건강보험료,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부모급여·아동수당·육아기본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다.

평창=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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