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영등포구 주거정비 마스터플랜 마련…녹지 확충·고령화 대응

연합뉴스 윤보람
원문보기
영등포구청[서울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등포구청
[서울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도심 속 녹지 조성, 저출생·고령화 대응 등을 목표로 주거정비 마스터플랜을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주거정비 관리방안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

현재 영등포구에서는 재정비촉진사업, 여의도 아파트 재건축, 도심공공 주택복합사업, 소규모 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79개의 다양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여의도 아파트지구, 금융중심지구, 경인로 준공업 지역, 외국인 밀집 지역 등 각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비 방안을 수립하려면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는 게 구의 판단이다.

용역에서는 ▲ 기본 현황 조사와 문제점 분석을 통한 주거정비 목표 설정 ▲ 영등포형 주거정비 관리·활성화 방안 수립 ▲ 권역별 지역 맞춤 주거정비 비전과 방향 제시를 위한 가이드라인 구상 ▲ 정비사업 생애주기별 사업모델 마련이라는 4가지 목표를 제시한다.

특히 건물과 건물,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 경계를 허물어 도심 속 공원과 녹지와 연결된 띠녹지를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다룬다.


재개발·재건축 시 어르신의 건강부터 여가까지 책임지는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 아파트 경로당' 설치 방안도 담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정비사업 효과를 소수 지역이나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누릴 수 있게 하겠다"며 "저성장·저출생·고령화가 불러온 침체한 도심의 활력과 경쟁력을 회복하고 노후 주거단지를 정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역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다음 달 5일까지 나라장터를 통해 가격입찰서를 내고 이후 제안서 등 제반 서류를 주거사업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영등포구 '주거정비 관리방안 용역' 대상지 현황[서울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등포구 '주거정비 관리방안 용역' 대상지 현황
[서울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ryo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저격
    김동완 가난 챌린지 저격
  4. 4쿠팡 정부 지시 논란
    쿠팡 정부 지시 논란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