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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박정수 “♥정을영, 김지운 감독 영화? 엑스트라라도 하라고”

스타투데이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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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


‘돌싱포맨’ 배우 박정수가 ‘거미집’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박정수, 산다라박, 홍수아가 ‘미녀 삼총사’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박정수에 “김지운 감독님을 모르고 거절하신 거냐”고 묻자, 그는 “감독님이 제안을 해서 시나리오를 읽어봤는데 누아르 장르는 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자신이 없어서 거절의사를 내비쳤는데 ‘왜 연기를 하려고 하세요? 그냥 하시면 된다. 제가 하라는 대로’라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집에 와서 남편한테 ‘여보 김지운이라는 분이 뭐 어디 감독이라는데 해야 돼?’라고 하니까 ‘누구라고? 아무 소리 하지 마 엑스트라라도 그냥 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감독이다’고 했다”며 영화 ‘거미집’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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