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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로 선정…김연경·진종오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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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선수 박인비 (뉴시스)

골프 선수 박인비 (뉴시스)


‘골프 여제’ 박인비가 사격 진종오, 배구 김연경을 제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14일 제2차 원로회의를 열어 새 IOC 선수위원 선출 투표에 출마할 국내 후보자로 박인비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박인비가 평가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투표는 내년 파리 올림픽 기간 진행된다. IOC 선수위원은 동·하계 올림픽 개최지 결정 투표권 등 일반 IOC 위원과 같은 권한을 갖는다.

한국 선수가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것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당선된 문대성(태권도)과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뽑힌 유승민(탁구) 2명이다. IOC 선수위원은 한 나라에 한 명밖에 둘 수 없는데, 한국은 파리 올림픽에서 유승민 현 위원 임기가 끝난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1승을 거둔 그는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땄다. 당시 116년 만에 부활한 골프 종목에서 여자 선수 첫 금메달을 땄던 박인비는 2021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올림픽에도 출전한 바 있다.

박인비 말고도 진종오, 김연경, 김소영(배드민턴), 이대훈(태권도), 오진혁(양궁)이 IOC 선수위원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다만 오진혁은 국가대표 해외 훈련으로 인해 평가위원회 심층 면접에 참석하지 못해 제외됐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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