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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김준현 "신혼 때부터 수면 이혼 상태"…왜?

뉴시스 문예빈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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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SBS Plus·ENA '리얼 로(Law)맨스 고소한 남녀'. (사진=SBS Plus·ENA 제공) 2023.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BS Plus·ENA '리얼 로(Law)맨스 고소한 남녀'. (사진=SBS Plus·ENA 제공) 2023.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개그맨 김준현이 신혼 때부터 각방을 썼다고 고백했다.

15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SBS Plus·ENA '리얼 로(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에는 기러기 아빠의 사연과 10년 만에 등장한 혼외자로 충격에 빠진 아빠까지 '위기의 아빠들' 콘셉트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이혼에도 유행이 있다"며 "얼마 전까지는 50대 이후에 하는 황혼 이혼과 졸혼이 유행했는데, 요즘은 새벽 이혼이 떠오르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하루를 시작하는 새벽처럼 신혼 때 이별을 결정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이혼 세태를 전한다.

이지현도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조어를 알게 됐다"며 "잘 때만 각방을 쓰는 부부를 수면 이혼이라고 하더라"라고 소개한다. 이에 김준현은 "저는 신혼 때부터 수면 이혼 상태"라고 밝혀 모든 출연진들을 놀라게 하는데, 곧 "코골이가 심해서"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긴다.

한편 김지민이 김준현에게 "딸에게 상처를 받았거나 벽을 느낀 적이 있냐"고 묻자 김준현은 "최근 8살 딸이 뽀뽀를 피하기 시작했다"며 서운함을 토로한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겸 유튜버 꽈추형은 김준현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우리 딸이 5학년인데 지금도 뽀뽀한다. 하뤠루에 500번 해야 된다고 계속 세뇌를 시켰더니 다섯 번 해주는 건 괜찮겠다며 해준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꽈추형이 "매일 학교 앞에 데려다주는데 옛날에는 뽀뽀해주고 들어가더니 이젠 창피해한다"며 속상함을 내비치자 김지민은 "5학년이면 완전 숙녀다"라며 질색한다. 이에 꽈추형은 "아직 제 눈에는 아이인데 뽀뽀를 거부할 때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도 대답해 기혼 출연진들의 공감을 이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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