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음주운전 사고 하루평균 41건꼴 발생, 매달 18명 사망

연합뉴스 이재현
원문보기
도로교통공단, 빅데이터 분석…다발 구간 전국 316곳 선정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이 전국의 음주운전 사고 다발지역 316곳을 선정·발표했다.

음주 운전 (PG)[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음주 운전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14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1만5천59건으로 214명이 사망하고 2만4천261명이 다쳤다.

음주운전 사고는 연평균 1천255건, 하루평균 41건꼴로 발생하는 셈이다.

공단에서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한 음주운전 사고다발지역 316곳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반경 100m 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중상 사고가 3곳 이상 발생한 지점이다.

3년간 사고다발지역을 보면 서울 논현동 교보타워사거리, 청담동 청담스케어 부근이 각각 7건의 사고로 가장 많은 사고가 났다.

이어 인천 남동구 도림사거리, 대전 중구 충대병원네거리 등도 각 4건의 음주 운전사고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4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82곳, 부산 21곳, 대구 20곳, 인천 14곳, 울산 14곳, 경북 13곳, 경남 13곳, 충남 13곳, 대전 10곳, 제주 7곳, 충북 7곳, 강원 6곳, 전북 5곳, 광주 5곳, 전남 2곳 등이다.

공단 데이터융합처 박해수 과장은 "매달 음주운전으로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음주운전은 결국 자신과 피해자 및 그 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을 주는 범죄행위인 만큼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도로교통공단 제공]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 제공]


j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베네수 부두 폭격
    베네수 부두 폭격
  2. 2푸틴 관저 공격
    푸틴 관저 공격
  3. 3유재석 대상
    유재석 대상
  4. 4모바일 어르신 교통카드
    모바일 어르신 교통카드
  5. 5이시영 캠핑장 민폐 논란
    이시영 캠핑장 민폐 논란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