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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산불로 여의도 3배 면적 태워…복구비 7조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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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불에 탄 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약 3배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2일(현지시간) 마우이 카운티가 공개한 태평양재해센터(PDC)의 산불 피해 조사 결과를 보면 불에 탄 면적이 라하이나에서만 2170에이커(8.78㎢)로 추산됐습니다.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3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라하이나 외에 현재 산불이 진행 중인 2곳을 포함하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라하이나에서 불에 타 파손되거나 모두 탄 건물은 모두 2719채로 86%가 주택으로 집계됐습니다. 나머지의 9%는 상업용, 2.4%는 교육용, 1.1%는 산업용 등입니다.

이 지역의 재건에 필요한 비용은 55억 2000만달러(약 7조 3500억원)로 추산됐습니다.


집을 잃고 다른 곳으로 대피한 인원은 45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산불로 숨진 사람은 11일(현지시간) 기준 80명입니다. 실종자 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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