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지원해 온 독일이 레오파르트1 전차와 패트리엇 방공시스템을 추가로 보냅니다.
유럽 최대 무기·군수품 생산업체 중 하나인 독일 라인메탈이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르트1 전차 50대를 추가로 수출하기 위해 채비를 하고 있다고 독일 한델스블라트가 9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인메탈은 이를 위해 벨기에 OIP 랜드시스템에서 레오파르트1 전차 50대를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전차 50대는 우크라이나 전장 투입을 위해 라인메탈에서 새로 채비를 갖춘 뒤 최종적으로 우크라이나군 30개 부대에 납품되게 됩니다.
레오파르트1 전차는 독일의 주력전차인 레오파르트2 전차의 선행모델로, 이미 수십대가 우크라이나에 수출된 바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우크라이나는 독일로부터 추가로 패트리엇 방공시스템을 받기로 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저녁 화상 연설에서 "오늘 독일로부터 좋은 소식이 있다. 정확하게는 올라프 숄츠 총리와 합의한 것으로 추가 패트리어트 시스템이다"며 독일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그것은 러시아 테러로부터 우리 국민을 방어하는 데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미사일 발사대 2기를 추가로 선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박지현
영상: 로이터·한델스블라트 홈페이지·유튜브 라인메탈·벨기에 국방부·루아크·스위스군 공식·독일 연방군·텔레그램 @liveukraine_media·@Bratchuk_Sergey·@operativnoZ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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