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조슈아, 열애 의혹에 휩싸인 인플루언서 A씨 / 조슈아, A씨 인스타그램 |
그룹 세븐틴 멤버 조슈아와 인플루언서 모델 A씨의 열애 의혹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9일 기준 지난 6일부터 3일 동안 꾸준히 SNS 엑스(X·옛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검색어에 '조슈아 여친' 키워드가 상단에 올라 내려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국내외 팬덤 규모가 큰 그룹인 만큼 엑스를 중심으로 조슈아의 열애 증거가 끌어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엑스(옛 트위터) |
특히 네티즌은 최근 진행된 세븐틴 콘서트에서 조슈아와 인사를 나누고 있는 여자친구가 카메라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는 증거를 찾기도 했다. A씨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던 착장과 유사해 보이는 상의를 입은 여성이 콘서트 테이블석 1열에 앉아 멤버들을 향해 손을 뻗고 있다. 이때 조슈아가 A씨 좌석을 향해 인사를 건네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팬들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 콘서트는 전원 추첨제로 운영돼 참석 경쟁률이 매우 치열했고, 꼭대기층에서 보는 것도 고가에 판매됐다.
A씨는 해당 의상이 올라온 사진이 논란이 되자, 현재는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삭제했다고 알려졌다.
조슈아와 A씨는 약 3년간 열애를 이어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의 열애설에 힘을 실은 건 두 사람이 평소 입었던 옷 중에 겹치는 옷이 많고, 휴대전화 케이스나 팔찌 등도 커플 아이템으로 맞춘 흔적이 보이면서다. 일각에서는 조슈아가 A씨에게 고가의 스포츠카를 선물해 줬다는 주장이 있기도 하다.
사실 아이돌 멤버라고 해서 연애를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팬들도 자신이 응원하고, 애정을 갖는 아이돌도 언젠가 누군가와 연애한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고, 오히려 평범한 일상을 누리면서 행복하기를 바라는 팬심을 보이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팬심을 기만하는 행위까지 반가워할 팬들은 없다.
팬과 아이돌은 뗄 수 없는 관계다. 아무리 모든 면에서 능력이 출중한 아이돌이더라도 팬이 없다면 빛나지 못한다.
현재 조슈아의 팬덤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응원하는 이들도 있지만, 수년 동안 공개적으로 SNS에 둘만의 연애사를 드러낸 건 팬심을 기만한 행위라는 지적도 있다. 일부 팬들은 최근 조슈아는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SNS에서는 두문불출했기 때문에 더 큰 화를 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광고 모델 등으로 활동하면서 26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다.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대부분 세븐틴 팬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과열된 댓글들이 달려 있다.
한편,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조슈아의 열애 의혹 보도와 잇따른 문의에도 어떤 대응도 하고 있지 않다.
세븐틴은 오는 9월 6~7일 도쿄 돔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일본 5개 도시에서 투어 '팔로우 투 재팬'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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