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피날레를 장식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가 11일 오후 7시 서울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같은 장소에서 잼버리 폐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태풍 '카눈'의 한반도 통과 예보에 따라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설명.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일 새만금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대회 운영 문제에 이은 태풍 피해 우려로 날짜는 11일로, 장소는 전주에 이어 서울로 두차례 옮겼다.
그러나 그라운드에 패드를 깐 채 남측(S석) 골대 앞에 무대를 설치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잔디 훼손이 불보듯 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남측(E석) 수납식 무대에서 공연을 진행하면 잔디 손상을 피할 수 있지만, 현재 준비 중인 무대에서는 잔디 보호용 패드를 깔더라도 수만명 규모 관객을 수용하면 극심한 잔디 훼손이 예상된다. 북상하는 태풍으로 인한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도 인다.
한편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관리공단은 2021년 10억원의 비용을 들여 구장에 하이브리드 잔디를 깔고 이를 관리해 왔다. 비용은 물론 막대한 시간이 드는 작업이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무대 설치가 강행된다면 잔디 훼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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