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이태원 유족 "참사 골목 '기억과 안전의 길'로"

연합뉴스 장보인
원문보기
이태원 참사 현장 '기억과 안전의 길' 조성 촉구 기자회견(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및 시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이 8일 오전 용산구청 앞에서 열린 이태원역 1번 출구 '기억과 안전의 길' 조성을 위한 중간 단계 정비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8.8 hwayoung7@yna.co.kr

이태원 참사 현장 '기억과 안전의 길' 조성 촉구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및 시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이 8일 오전 용산구청 앞에서 열린 이태원역 1번 출구 '기억과 안전의 길' 조성을 위한 중간 단계 정비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8.8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8일 서울 용산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참사 현장인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골목을 '기억과 안전의 길'로 조성해달라고 촉구했다.

단체들은 "지난해 12월 이태원 관광특구연합회와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가 협약을 맺고 요구해 온 참사 현장의 중간 정비 요청을 용산구청이 일관되게 무시하고 있다"며 "더는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 참사 현장 골목을 '기억과 안전의 길'로 선언한다"고 밝혔다.

또 "추모와 애도, 재발 방지 요청을 담은 기록물 보존은 물론 참사 현장에 대한 중간 정비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참사 현장을 정비·관리하는 것과 그 과정에 유가족·시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지원하는 것은 용산구청이 마땅히 감당해야 할 공적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대해서도 "이번 참사의 최일선 책임 기관 수장이자 실질적 책임자로 분명하게 책임을 인정하고 죄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boi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