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5’ 다음 달 12일 공개…韓 판매 10월 초 예상

아이폰15 프로 맥스(추정)의 캐드(CAD) 기반 렌더링 이미지./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애플이 다음 달 12일 차세대 아이폰 ‘아이폰15′를 공개할 전망이다.

7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아이폰15 시리즈가 오는 9월 12일이나 13일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업계는 아이폰15의 프로 시리즈는 베젤(화면의 테두리)이 전작 대비 더 얇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카메라 성능이 개선되고, 아이폰 최초로 USB-C형 충전단자가 채택될 가능성도 있다.

애플이 아이폰 공개 행사를 주로 화요일에 진행한 걸 감안할 때 9월 12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반적인 예측이다. 다만 수요일인 9월 13일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아이폰14 공개일(9월 7일)과 비교해서는 5일 정도 늦다. 2021년에 나온 아이폰13의 경우 9월 14일에 공개된 바 있다.

애플은 아이폰 신제품 공개 후 이틀 뒤 사전 주문을 시작하고 일주일 후에 판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사전 주문은 9월 15일로 예상된다. 판매는 9월 22일이 유력하다. 애플은 아이폰 공개 행사 일주일 전 초청장을 발송하는 만큼 최종 날짜는 9월 초에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통상 3차 출시국으로 분류되면서 10월 초 출시가 예상된다. 지난해 아이폰14의 경우 9월 30일 사전 예약을 시작해 10월 7일 판매를 시작했다. 아이폰13 역시 10월 8일부터 판매됐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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