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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로 원을 그리다 보여"···'노팬티'로 무대 올라 탐폰 노출한 美유명 래퍼 논란

서울경제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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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래퍼 카디비(Cardi B)가 또 다시 구설에 올랐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연예 전문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카디비는 지난달 2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공연에서 여성생리용품인 탐폰을 노출했다.

관객이 찍은 영상을 보면 금색 미니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카디비는 자신의 노래 'WAP' 무대 도중 중요 부위에 손을 얹고 엉덩이로 원을 그리는 동작을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카디비는 관객에게 속옷을 입지 않은 하반신과 실이 달린 탐폰을 노출했다.



카디비 관련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카디비가 공연 중 자신에게 술을 뿌린 관객에게 마이크를 집어던지는 일이 발생했다. 카디비는 술을 맞자마자 손에 들고 있던 마이크를 해당 관객 쪽으로 집어던졌고, 삿대질과 함께 고함도 내질렀다.

이후 보안 요원들이 곧바로 관객을 공연장 밖으로 끌고 나가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해당 영상은 트위터와 틱톡에서 조회수가 수백만 건에 이르며 확산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속 시원한 대처였다는 반응과 함께 다른 사람이 다칠 수도 있었다며 갑론을박이 벌여졌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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