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사우디 감산 연장에 유가 연중 최고가

서울경제 이태규 기자
원문보기
WTI, 작년 11월 이후 최고
사우디, 다음달까지 감산 연장
美 원유재고도 주간 최대 감소폭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연장 등으로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59% 오른 배럴당 81.55달러에, 브렌트유는 2.33% 상승한 85.14달러에 장을 마쳤다. WTI는 4일에도 장중 81.90달러까지 오르며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은 사우디 에너지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부터 이어온 하루 10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을 다음달까지 연장할 것"이라며 "향후 상황에 따라 (감산 조치가) 추가 연장 또는 확대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도 다음 달 석유 수출을 30만배럴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석유 시장 균형을 위해 9월 한 달간 자발적으로 석유 공급량을 하루 30만 배럴씩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앞서 50만 배럴을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감산 규모를 소폭 줄였다.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한 것도 국제유가를 끌어올렸다. 지난 2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원유 재고가 한 주간 1700만배럴 감소해 1982년 이후 주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올해의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중국의 경기 회복세가 약한 것은 국제유가의 하방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2. 2남세진 이정재 내란 영장전담
    남세진 이정재 내란 영장전담
  3. 3차준환 박지우 기수 선정
    차준환 박지우 기수 선정
  4. 4행정통합 특별법
    행정통합 특별법
  5. 5엔하이픈 동계올림픽 응원가
    엔하이픈 동계올림픽 응원가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