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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차남 유혁기, 4일 국내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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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도피자 송환 9년 만에 종료
입국 후 인천지검 압송 조사 예정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책임자로 지목된 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50·사진)씨가 국내로 송환된다. 이에 따라 세월호 참사 관련 국외 도피자 송환은 참사가 발생한 지 9년여 만에 마무리된다.

법무부는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유씨 신병을 미국 당국으로부터 인계받아 4일 오전 7시50분쯤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유씨는 곧바로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사건을 수사한 인천지검으로 압송돼 조사받을 전망이다. 유씨에 앞서 세모그룹 계열사 대표이사이던 김혜경씨와 김필배씨, 유 전 회장 장녀 유섬나씨가 2014년 10월∼2017년 6월 차례로 국내로 송환돼 유죄를 확정받았다.

법무부는 세월호 참사 직후인 2014년 5월 미국과 프랑스에 이들에 대한 범죄인인도를 청구했다. 2015년엔 미국 법무부와 뉴욕남부연방검찰청에 검사를 파견해 유씨 소재 파악과 송환 문제를 논의했다. 미국 영주권자인 그는 검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다 미국에서 잠적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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