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뒤 5개월 만에 성매매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강경흠 제주도의원의 의원직 사직서가 2일 수리됐다.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이날 강 의원이 5일 전 제출한 사직서에 서명, 사직서를 수리했다.
의원의 사직은 '지방자치법'과 '제주도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본인이 서명한 사직서를 도의회 의장에게 제출해야 하고, 폐회 중 도의회 의장이 허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경흠 의원 |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이날 강 의원이 5일 전 제출한 사직서에 서명, 사직서를 수리했다.
의원의 사직은 '지방자치법'과 '제주도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본인이 서명한 사직서를 도의회 의장에게 제출해야 하고, 폐회 중 도의회 의장이 허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해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시 28세의 나이로 도내 최연소 도의원에 당선된 강 의원은 1년여 만에 불명예 퇴진했다.
강 의원이 의원직을 내려놓으면서 제주시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는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실시된다.
강 의원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최근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성매매를 알선한 제주지역 모 유흥업소를 단속해 추가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강 의원이 해당 업소에 여러 차례 계좌이체 한 내용을 확인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최근 윤리심판회의를 열고 강 의원을 당에서 제명했고, 강 의원이 일주일 안에 재심을 청구하지 않으면서 제명이 확정됐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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