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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 등 6개성이 GDP 45% 차지…광둥은 한국 추월

머니투데이 김재현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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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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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올해 상반기 지역별 성장률 발표를 끝낸 가운데, 광둥성(省) 등 6개성이 31개 성·시로 구성된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 집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둥성은 2021년 이미 한국의 경제규모를 뛰어넘었다.

1일 중국 증권시보, 제일재경은 중국 31개 성시(省市)가 상반기 지역내총생산(GRDP·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 발표를 완료했으며 광둥성 등 6개성이 중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또한 13개 성시의 상반기 지역내총생산이 2조위안(약 360조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광둥성(省), 장수성, 산둥성, 저장성, 허난성, 쓰촨성 등 6대 경제지역이 중국 지역별 경제규모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이중 1억2700만명의 광둥성 GRDP는 6조2909억위안(약 1132조원)에 달했다. 장수성은 처음으로 6조위안(약 1080조원)을 돌파했으며 산둥(4조4125억위안), 저장(3조8717억위안), 허난(3조1326억위안), 쓰촨(2조7901억위안)이 나란히 3~6위를 차지했다.


이들 6개성이 올해 상반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에 달하는 등 사실상 중국 경제의 절반을 책임졌다. 이중 산둥성은 한국과 가까워 국내기업도 많이 진출한 곳이다.

6개성 이외에도 후베이, 푸지엔, 후난, 안후이, 상하이, 허베이, 베이징 등 7개 성시의 상반기 GRDP가 2조위안(약 360조원)을 넘는 등 상반기 13개 성시가 2조위안 클럽에 진입했다.

6개성의 상반기 경제성장률을 보면, 광둥성의 경제성장률이 5%로 중국 전체 경제성장률(5.5%)에 못 미쳤지만, 장수성(6.6%), 산둥성(6.2%), 저장성(6.8%)은 5.5%를 넘는 데 성공했다.


중국 전체로 보면 15개 성시의 경제성장률이 5.5%를 넘어섰으며 이중 상하이, 하이난, 시짱(티베트)의 성장률이 각각 9.7%, 8.6% 및 8.4%에 달했다. 상하이의 높은 성장률은 지난해 4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전면 봉쇄로 성장률이 급락했던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

한편 상하이, 장수, 저장, 안후이의 경제성장률이 각각 9.7%, 6.6%, 6.8% 및 6.1%를 기록하며 모두 6%를 넘는 등 상하이 주변 장강삼각주 지역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지역의 상반기 경제규모는 14조3645억위안(약 2585조원)으로 중국 전체의 24.2%에 달한다.

제조업 기반도 좋아서 상하이, 장수, 저장, 안후이의 상반기 산업생산액은 각각 14.2%, 8.3%, 4.7% 및 6.9% 늘면서 중국 산업생산액 증가율(3.8%)를 넘어섰다. 테슬라의 중국 생산법인인 상하이기가팩토리도 상하이에 위치한 등 중국 첨단제조업은 상하이를 비롯한 장강삼각주 지역에 밀집돼 있다.

김재현 전문위원 zorba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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