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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센터백’ 디에고 고딘 37살에 은퇴...최근 득녀 “다른 삶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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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고딘이 은퇴 경기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ESPN

디에고 고딘이 은퇴 경기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ESPN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축구선수는 이제 그만, 다른 삶을 살고 싶다!’

스페인 라리가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센터백이자 캡틴으로 이름을 떨쳤던 디에고 고딘(37·우루과이)이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아르헨티나 프로리그 벨레스 사르스필드 소속인 고딘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우라칸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0-1 패배) 뒤 20년 동안의 선수경력을 마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고딘은 프로선수로 총 627경기에 출전해 10차례 각종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수비수이지만 38골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유로파리그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3회 우승을 경험했다.

고딘은 아르헨티나 TV와의 인터뷰에서 “건강할 때 이런 식으로 결정을 내리고 싶었다. 놀라운 것처럼 보일 지 모르지만, 한동안 고려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다른 우선순위가 있다. 우리 가족은 우루과이에 있고, 나는 최근 아빠가 됐다. 쉬고, 다른 것들을 즐기고 싶다. 경기장에서 좋은 이미지를 남기고 떠나고 싶었다”고 했다.


우루과이의 나시오날이 고딘과의 계약을 고려했다고 그와 가까운 소식통이 전했지만, 그는 지난달 딸이 태어난 뒤 경기장에서 물러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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