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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안은진 "'나는 솔로' 나가고파..SSG 최지훈 찐팬"(종합)

헤럴드경제 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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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캡쳐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캡쳐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57회에서는 배우 하도권과 안은진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하도권이 아내와 아이 없이 홀로 보내는 일상을 공개한 후, 안은진은 매니저와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함께 광주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안은진과 매니저는 동갑내기로, 코디까지 세 명의 여자들은 마치 여고생처럼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 사람 모두 'J형'으로, 광주에 가기 전부터 들러야 할 맛집을 미리 계획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안은진은 광주 충정로에 위치한 오락실에서 게임을 하며 백발백중 사격 솜씨를 뽐내는가 하면, 엉성한 폼으로 펌프를 하는 등 발랄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안은진은 매니저,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함께 광주의 한 시장 안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다.

세 사람은 막걸리를 마시며 전복초무침과 죽 등으로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안은진은 "우리 매니저가 절대 나가지 말라고 하는 프로, 나는 솔로에 나가고 싶다" 며 솔로탈출을 하고픈 속마음을 공개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홍현희는 "연애에 대한 마음이 없진 않은 거 같다"고 물었고, 안은진은 "열려있죠" 라고 답했다.

이어 '전참시' 패널들이 이상형을 묻자 안은진은 두 눈을 빛내며 "마음 따뜻하고 친구같은 연인"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야기를 듣던 유병재는 "옛날에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희망을 가졌는데, 이나영씨가 원빈씨랑 결혼한 것을 보고 마음을 접었다" 고 거들어 웃음을 줬다.

안은진은 이 날밤, 시장에서 산 통닭으로 매니저,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야식 타임을 가졌다. 안은진은 야식을 먹으며 야구 사랑을 뽐냈다. 그녀는 "잘 생긴 사람이 있다" 며 SSG의 최지훈 선수를 매니저와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자랑했으나, 야구에 관심이 없는 두 사람은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안은진은 "SSG가 덕질하기 참 좋다" 고 자랑하는가 하면 "왜 그렇게 야구를 보냐" 는 질문에 "매일 하니까, 저녁에 아무도 없이 혼자 밥 먹으면서 본다"라고 야구에 대한 애정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날 안은진과 함께 출연한 배우 하도권은 2살 연상의 아내를 공개했다. 하도권의 아내는 만화 '짱구는 못말려' 에서 짱아역을, '안녕 자두야'에서 자두역을 맡은 성우 여민정인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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