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스포츠서울 언론사 이미지

‘정혜영♥’ 션, 결혼 20년차에도 “부부싸움 한 번도 없어..내가 먼저 공주 대접을”(‘위라클’)

스포츠서울
원문보기




출처|

출처|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션이 아내 정혜영과의 첫만남을 떠올렸다.

27일 ‘위라클 WERACLE’에는 ‘괌에서 16살때 가출했던 한 소년의 성장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션은 “우리 지누션 1집 타이틀곡 ‘가솔린’ 속 ‘넌 겁없던 녀석이었어 매우 위험했던 모습’이라는 가사가 딱 나였다. 그렇다고 막 질풍노도는 아닌데 만으로 열여섯 살 때 가출을 했다. 보통 가출하는 사람들은 집에 들어가기 마련인데 막상 나가보면 힘드니까. 나는 그 가출이 마지막이였다”고 말했다.

션은 “공사장에서 막노동. 식당에서 버스보이라고 한다. 웨이터 밑에서 사람들이 다 먹으면 그걸 치워주는 일만 하는 거다. 마트에서 물건 쌓는 일.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돈을 모았다. 친구 집에서 살면서. 딱 18살 됐을 때 나와서 룸메이트랑 살면서 일을 하고. 아이들은 내가 집 나왔던 걸 모른다”고 웃었다.

정혜영과의 첫 만남은 “지인의 생일파티 때. 영화에서 ‘첫눈에 반했다’ 그것보다 ‘이 사람이 내가 평생 같이 살아야 되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 외모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그냥 그 사람 자체”라면서도 “혜영이는 무관심이었다. 지누션에 지누가 누군지 션이 누군지 몰랐다. 전화번호 받기도 쉽지 않았다. 측근한테 물어봤는데 못 가르쳐 주겠다는 거다. 두 분 너무 안 어울린다고. (아내는) 무관심이었다가 계속 이어지다가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부 싸움은) 없다. 내가 왕자로 살기 위해서 아내를 하녀 취급 하면 하녀의 남편은 하인 밖에 될 수 없다. 내가 먼저 상대방을 공주 대접해 주면 나는 자연스럽게 왕자가 될 수 있다. 섬기면서 대접해 주면서 살면 싸울 일이 없다”고 비결을 밝혔다.


한편 션은 2004년 정혜영과 결혼했다.

namsy@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윤석화 별세
    윤석화 별세
  2. 2안세영 야마구치 4강
    안세영 야마구치 4강
  3. 3전현무 링거 해명
    전현무 링거 해명
  4. 4대전 충남 행정통합
    대전 충남 행정통합
  5. 5왕과 사는 남자
    왕과 사는 남자

스포츠서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