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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버스 컴퍼니' 최근 논란에 사과 … "미숙한 대응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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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프로젝트문이 최근 멀티플랫폼 게임 '림버스 컴퍼니'에 번진 여러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사측의 미숙한 대응으로 인해 플레이어들이 느꼈을 분노에 사과하며, 추후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프로젝트문은 26일 '림버스 컴퍼니'의 공지사항을 통해 김지훈 대표가 작성한 입장문을 공개했다. 림버스 컴퍼니는 최근 캐릭터 잠수함 하항 패치 스킬 발동 조건 표기 오류 인게임 핵 사용 및 보안 문제 일러스트레이터의 과거 SNS 활동 등으로 다양한 논란에 휘말렸다.

김 대표는 먼저 캐릭터 잠수함 하향 패치 논란과 관련해 플레이어들에게 "저희의 미숙한 대응으로 인해 잠수함 너프로 느껴지시게 만든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입장문에 따르면, 대량의 데이터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일부 캐릭터의 공격 및 방어 레벨이 이전에 동일한 값을 가졌던 캐릭터들에 비해 낮게 입력되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성장 계수가 높았던 캐릭터의 미래 가치를 고려하지 못한 계산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능력이 하향 조정됐다.

프로젝트문은 향후 인게임 수치 변경 시, 이전의 가치에 영향이 발생하는지 주의 깊게 체크할 계획이다. 또한 수치 변경이 있을 시, 세부 사항을 플레이어들에게 공지로 안내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김 대표는 스킬 표기 오류와 관련해서도 프로젝트문의 검수 미흡으로 인한 문제였음을 인정했다. 또한 늦은 대처로 인해 플레이어들이 '해당 사항이 실제 표기 오류였는지, 표기 오류를 빌미로 성능을 낮춘 것인지' 분간하기 어려워 답답함을 느낄 상황을 만들었다며 깊이 사과했다.


프로젝트문은 향후 검수를 더욱 꼼꼼하고 철저히 진행해 표기 오류 및 신규 캐릭터의 성능 버그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문제를 겪은 플레이어들에게 개별적으로 보상을 지급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속도 핵을 사용한 비정상적 게임 플레이에 대해 별도의 경고 없이 게임 계정을 정지하겠다는 무관용 정책을 밝혔다. 또한 어떠한 핵을 사용하더라도 경고 없이 제재가 진행될 예정이므로, 호기심으로라도 핵을 사용하지 말아줄 것을 플레이어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게임 내 잦은 버그 발생과 프로젝트문의 기획 실력 부족으로 많은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며 "핵 사용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일러스트레이터의 과거 SNS 사용으로 인해 불거진 논란에 대해 향후 업데이트부터는 해당 일러스트레이터의 작업물을 게임 내에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히 밝혔다. 그는 "프로젝트문은 직원 개인이 특정 사상을 가지거나, SNS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사상검증적 행위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직원들에게 사회적 논란이 생길 여지가 있는 개인 SNS 계정이 회사와 연관될 가능성이 없도록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재차 주의를 했던 사내 규칙에 대한 위반이 발생했기에 해당 일러스트레이터와 계약은 종료될 예정"이라면서 "일러스트레이터의 기존 작업물은 대표인 저와, 스토리팀이 함께 제작한 프로젝트문의 공식 작업물인 만큼 사회적 논란이 될 요소가 담겨있지 않다는 판단 하에 그대로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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