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취 감춘 러브버그 >
러브버그라고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 한 번쯤은 보셨을 텐데요.
성충이 된 후에는 암수가 함께 붙어다니기 때문에 '러브버그'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달 기승을 부리던 이 '러브버그'가 자취를 감췄습니다.
암컷 일주일, 수컷 사흘 정도의 짧은 생애주기와 거센 장맛비를 이겨내지 못하고 대부분 사라진 건데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보름 정도 더 빠른, 지난달 중순부터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달 초부터 자취를 감췄습니다.
러브버그라고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 한 번쯤은 보셨을 텐데요.
성충이 된 후에는 암수가 함께 붙어다니기 때문에 '러브버그'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달 기승을 부리던 이 '러브버그'가 자취를 감췄습니다.
암컷 일주일, 수컷 사흘 정도의 짧은 생애주기와 거센 장맛비를 이겨내지 못하고 대부분 사라진 건데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보름 정도 더 빠른, 지난달 중순부터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달 초부터 자취를 감췄습니다.
러브버그는 1년에 한 번 발생하는데, 전문가들은 내년 여름철에 또 다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사라진 자리에 이제는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올해 관찰된 모기는 지난해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초 전국 도심지 모기 트랩지수는 68.2개체로 지난해보다 98% 정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최근 장마가 이어지면서 폭염에 약한 모기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익충인 러브버그가 차라리 모기보다 낫다", "습한 날씨도 싫고 모기도 싫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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