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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향기, 동생 윤복희 근황 공개→"시한부 선고 받았었다"('마이웨이')

헤럴드경제 박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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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윤향기가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오늘(23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한국의 비틀즈’로 불리던 1세대 록그룹 ‘키보이스’의 멤버, 가수 윤항기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64년 차 베테랑 가수 윤항기는 그룹에서 호소력 짙은 보컬과 뛰어난 작곡·작사 능력으로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메가 히트곡으로 유명한 ‘해변으로 가요’는 그의 손에서 탄생한 노래 중 단연 대표곡으로, 현재까지 여름 하면 생각나는 노래로 불리고 있다. 이후 ‘별이 빛나는 밤에’, ‘장미빛 스카프’, ‘나는 행복합니다’ 등 솔로 활동까지 탄탄대로를 달리며 당대 최고의 가수로 기억되는데, 80세 윤항기의 멈추지 않는 음악 열정이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윤항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한 사람이 있는데, 바로 원조 남매 뮤지션으로 명성을 크게 얻었던 가수 윤복희다.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 5살이란 어린 나이에 데뷔했던 그녀는 가족의 자랑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이들에게 힘든 시간이 찾아온 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어머니와 아버지의 부재 때문이었다. 이후 전업가수로서 미8군 무대에서 노래해야 했던 동생 윤복희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오빠 윤항기는 덩달아 가수를 시작했다고 한다. 가수 윤복희의 반가운 근황과 윤항기 남매의 그리운 시절 이야기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거 연이은 히트곡으로 남부럽지 않은 연예계 생활을 했던 윤항기는 당시엔 가족과 아내보단 바깥일에 더 집중하는 일이 많았다. 이러한 그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깨닫기까지 크나큰 시련 앞에 놓여야 했다고 고백했다. 활동 중 몸에 이상을 느껴 찾은 병원에서 폐결핵 말기 판정을 받고, 시한부가 선고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는데, 집에서 살뜰히 자신을 보살펴준 아내 덕분에 기적적으로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 “그땐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을 등한시했고, 그렇게 아내한테 너무 많은 죄를 지었어요”라고 말하며 돌이켜봐도 미안할 만큼 젊은 시절 아내에게 잘해주지 못해, 지금은 오직 아내를 위해서만 산다는 그의 뜨거운 가족사랑 역시 방송에서 펼쳐진다.


한편 가수 윤항기의 파란만장 인생 스토리는 오늘(23일) 저녁 7시 50분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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