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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독 오른 넷플릭스?…광고 없는 기본 요금제 폐지한다

아시아경제 김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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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미국·영국 폐지 결정
"장기 수익 최적화를 위한 결정"
넷플릭스가 캐나다, 미국, 영국에서 광고 없는 가장 싼 기본 요금제(베이식)를 폐지했다. 반면 베이식 멤버십보다 저렴하지만, 광고를 의무적으로 봐야 하는 광고형 요금제는 유지하고 있어 광고 사업 매출을 위해 결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19일(현지 시간) 넷플릭스는 미국과 영국에서 월 9.99달러에 제공하던 베이식 요금제의 신규 가입을 제한했다. 캐나다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요금제는 구독자들이 광고를 보지 않고 콘텐츠만 볼 수 있는 가장 싼 상품이었다.
사진 출처=픽사베이

사진 출처=픽사베이


베이식 멤버십은 720p 화질에 동시 시청 최대 인원수가 1명인 사실상 1인 요금제다. 베이식 요금제가 사라지면서 앞으로는 광고를 봐야 하는 월 6.99달러 ‘스탠더드 위드 애즈(Standard with ads)’나 광고 없는 월 15.49달러짜리 ‘스탠더드’를 선택해야만 한다. ‘프리미엄’은 19.99달러다.

넷플릭스는 "베이식 요금제는 더 이상 신규 회원이나 재가입 회원에게 제공되지 않는다"며 "다만 현재 베이식 요금제라면 요금제를 변경하거나 탈퇴하기 전까지 이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인터뷰에서 장기 수익을 최적화하기 위해 요금제를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피터스 공동 CEO는 "세 국가의 광고 요금제가 괜찮은 가입률을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장기 수익 최적화)를 가장 잘 달성할 것이라고 생각해 세 국가에서 베이식 멤버십 가입 제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국내에도 광고형 요금제가 있는 만큼 베이식 요금제 폐지가 한국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지난달 데이터플랫폼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OTT 서비스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응답자의 32%는 구독료가 아무리 저렴하더라도 광고를 보고 싶지 않다고 응답했다.

넷플릭스는 국내에서 지난해부터 저가의 광고형 요금제를 시행 중이다.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의 구독료는 월 4500원으로 기존 가장 저렴한 요금제인 베이직(9500원)의 절반 수준이다.

이용자들의 반발에도 넷플릭스는 국내에서 광고형 요금제 도입으로 성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계에서는 넷플릭스가 광고형 요금제 도입으로 연간 3000억원가량의 광고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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