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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프로농구 제10구단 승인..김승기 감독 “3년 안에 챔프전 진출”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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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는 고양, 팀명 스카이거너스 낙점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소노 스카이거너스 창단 기자회견에서 김승기 감독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소노 스카이거너스 창단 기자회견에서 김승기 감독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농구연맹(KBL)이 이사회를 열고 제10구단 창단에 나선 소노 그룹의 가입을 최종 승인했다. 소노호를 이끌게 될 초대 사령탑 김승기 감독은 "3년 안에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BL은 21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29기 제1차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소노의 KBL 신규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관심을 모은 연고지는 경기도 고양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당초 제10구단이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길 가능성도 제기된 바 있다. 이기완 소노 단장은 "연고지는 경기도 고양으로 구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팀명도 공개됐다. 소노는 '하늘 높이 향하는 대포'라는 뜻을 담은 '스카이거너스'(Skygunners)를 이름으로 정했다. 기업명인 소노의 경우 이탈리아어를 부르기 쉽게 변형한 것으로 '꿈, 이상향' 등을 의미한다.

소노는 초대 사령탑으로 이미 김승기 감독을 내정했다. 프로농구 명장 중 하나로 꼽히는 김 감독은 "구단 새 이름 '거너스'(대포들)에 맞게 슛을 많이 쏘는 감동 농구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우리 모두의 열정을 합치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나를 감독으로 뽑아주신 것은 우승하라는 의미다. 3년 안에 최소한 챔피언결정전에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장 김강선은 "운동하면서 선수들이 힘들었는데 좋은 기업에서 인수해주셔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연고지를 계속 고양으로 하게 된 것도 팬 여러분을 생각하면 감사한 일이다. 선수단 분위기도 너무 좋고 열심히 노력해서 감동을 드리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가입 승인을 받은 소노는 향후 외국인 선수 선발 등 2023-2024시즌을 위한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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