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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컵 규제에도… 공급량 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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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용품 생산·수입 2022년比 14%↑
식약처 “야외활동 늘어난 영향”
코로나19 확산세가 눈에 띄게 약화한 지난해 위생용품 생산·수입 규모가 전년보다 1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야외활동이 늘면서 일회용 컵 공급량은 전년 대비 2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위생용품 생산실적’을 발표했다. 위생용품은 세척제와 화장지, 일회용 기저귀·물수건 등 ‘위생용품 관리법’에 따라 관리되는 19종을 말한다.

서울 시내 한 카페 내에서 고객들이 일회용 컵을 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카페 내에서 고객들이 일회용 컵을 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식약처에 따르면 위생용품 전체 생산·수입 규모는 2021년 2조3976억원에서 지난해 2조7362억원으로 3386억원(14.1%) 증가했다. 지난해 일회용 컵 공급량은 19만1532t으로 전년(15만7159t) 대비 21.9% 증가했다. 식약처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야외활동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식이 증가하면서 위생 물수건 공급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2억6081만매에서 2022년 3억420만매로 16.7% 증가했다. 반면 일회용 숟가락과 젓가락 공급량은 각각 6823t, 3만4467t으로 전년(7196t, 3만4118t)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송민섭 선임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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