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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0→1만3500원…광고 안 보려면 돈 더 내” ‘돈독’ 오른 넷플릭스

헤럴드경제 박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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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셀러브리티 속 한 장면. [공식 유튜브 캡처]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셀러브리티 속 한 장면. [공식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이미 돈 내고 보는데…광고 보기 싫으면 돈 더 내야 한다?”

넷플릭스가 미국, 영국 시장에서도 기본(베이식) 요금제를 없앴다. 베이식 요금제는 광고가 붙지 않는 요금제 가운데 가장 저렴한 요금제다. 수익성 확대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로서는 한국에서 베이식 요금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베이식 요금제 폐지가 ‘시간 문제’라는 얘기가 나온다.

넷플릭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월 9.99달러(한화 약 1만2700원)에 제공하던 베이식 요금제를 폐지한다고 공지했다.

[123rf]

[123rf]


9.99달러 요금제는 구독자들이 광고를 보지 않고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요금제였다. 하지만 이번에 폐지됨에 따라 신규 가입을 원하는 구독자들은 광고 시청을 원치 않을 시 월 15.49달러(약 1만9700원)의 ‘스탠더드’ 요금제를 이용할 수밖에 없게 됐다. 만약 더 저렴한 요금제를 원할 시 6.99달러(약 8900원)의 광고 요금제를 구독해야만 한다.

다만 넷플릭스는 “현재 베이식 요금제에 가입돼 있다면 요금제를 변경하거나 계정을 취소할 때까지 이 요금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외신 등에서는 넷플릭스의 이번 정책이 광고가 지원되는 요금제 가입으로 신규 구독자를 유도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스펜서 노이만 넷플릭스 최고재무책임자도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광고 요금제가 그렇지 않은 요금제보다 경제성이 더 높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셀러브리티 속 한 장면. [공식 유튜브 캡처]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셀러브리티 속 한 장면. [공식 유튜브 캡처]


업계에서는 넷플릭스가 수익성 확대를 위해 향후 국내에도 해당 정책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넷플릭스가 지난달 캐나다에서 베이식 요금제를 폐지한 이후 이번에 미국과 영국으로 정책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지난해 칠레, 코스타리카, 페루 등 남미 3개국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계정 공유 유료화 정책’을 최근까지 100여개 지역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오른 81억8700만달러(약 10조3700억원), 영업이익이 15.8% 증가한 18억2700만달러(약 2조3100억원)로 집계됐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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