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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선박 흔적 찾을까…9월까지 태안 마도 해역 수중발굴

연합뉴스 김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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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발굴 전용 조사선[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중 발굴 전용 조사선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달 21일부터 9월 말까지 충남 태안군 마도 해역에서 수중 발굴조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조사할 범위는 약 3천600㎡다.

2018년 조사에서 백제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와 기와가 나온 지점을 정밀히 조사한 뒤, 2019년 시굴 조사했던 구역의 남쪽을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정밀 발굴조사와 추가 시굴 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선박과 유물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도 해역은 예로부터 물살이 험해 많은 선박이 난파했다.

고려 개경, 조선 한양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 부근을 반드시 지나야 했으나 조선왕조실록에는 1392년부터 1455년까지 200척에 이르는 배가 침몰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연구소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마도 해역 일대에서 9차례 조사를 진행해 고려시대 선박 3척과 조선시대 선박 1척, 유물 1만여 점을 찾아냈다.

올해 태안 마도 해역 수중 발굴 조사 구역[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태안 마도 해역 수중 발굴 조사 구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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