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프레시안 언론사 이미지

광주시, 5·18사적 '옛 적십자병원 활용방안' 본격 논의

프레시안 오경훈 기자(=광주)(okhoon5180@daum.net)
원문보기

[오경훈 기자(=광주)(okhoon5180@daum.net)]
5·18사적지 제11호로 등록된 광주적십자병원의 보존·활용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광주시는 19일 시청 다목적홀(18층)에서 5·18관련단체, 시민단체, 건축관련 전문가, 광주시 공공건축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옛 광주적십자병원 보존 및 활용사업 전담팀(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담팀(TF)은 각 단체 또는 기관의 의견을 수렴 후 보존범위를 결정하고 주민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활용방안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옛 적십자병원 전경ⓒ광주시

▲옛 적십자병원 전경ⓒ광주시



이를 위해 전담팀(TF) 위원들은 다음주 옛 광주적십자병원을 찾아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사업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올해 안에 전담팀(TF)과 건축기획용역을 통해 보존·활용계획(안)을 확정하고, 건축설계공모를 통해 최상의 5·18 상징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옛 광주적십자병원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부상자 치료와 자발적 헌혈이 이뤄진 상징적인 곳으로 사적지 보존을 위해 옛 서남대학교로부터 2020년 7월 매입, 시설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하지만 본관과 부속건축물의 안전등급이 D~E등급으로 매우 취약한 것으로 조사돼 구조와 내진에 대한 보수·보강이 불가피해 5·18기념사업위원회에 보수·보강(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나눔과 봉사, 대동정신의 상징인 옛 광주적십자병원의 역사적 가치를 지속하고 미래세대를 교육할 수 있는 공간 조성과 동시에 분산돼 있는 5·18사적지와 옛 전남도청(ACC), 충장로, 광주공원(GMAP), 양림문화역사마을 등 주요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허브 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오경훈 기자(=광주)(okhoon5180@daum.net)]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근형 이순재 별세
    박근형 이순재 별세
  2. 2강민호 FA 계약
    강민호 FA 계약
  3. 3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4. 4통일교 로비 의혹
    통일교 로비 의혹
  5. 5런닝맨 김종국 결혼
    런닝맨 김종국 결혼

프레시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