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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계 野원외모임 “총선 승리 위해 현역 절반, 다선 75% 물갈이 해야”

조선일보 주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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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외 인사 모임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19일 내년 총선에서 현역 의원 절반, 3선(選) 이상 다선 의원의 75% 이상을 물갈이 해야한다고 했다. 총선이 8개월 여 남은 상황에서 민주당 내부가 본격적인 공천 경쟁에 돌입한 양상이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은 민주당의 대대적인 물갈이 공천을 원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현역의원 상당수는 개혁적이지도 못했고, 유능하지도 못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모임은 김우영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과 강위원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 친명계 인사들이 대부분이다. 이날 기자회견엔 대표적 친명계인 민형배 의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다음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현역 의원 중 적어도 50%, 3선 이상 다선 의원은 4분의 3 이상, 즉 39명 중 30명은 물갈이되어야 한다”며 “만일 이런 민심을 거부한다면 배가 뒤집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현역 의원들을 향해서도 “민주당이 순항할 수 있도록 새롭고 개혁적인 인물들에게 길을 터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이들은 혁신위원회를 향해서도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 공천 제한’ ‘현역 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 평가 결과 공개’와 같은 제안을 했다. 동일 지역구에서 3선 이상을 한 현역 국회의원의 경우 내년 총선 후보자 경선에서 득표율의 50%를 감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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