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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사태 안정화 됐나…'상호금융·저축은행' 예금 증가

뉴스웨이 차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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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예금 및 금고 건전성 안내문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남동새마을금고 경희궁지점 출입구에 부착된 가운데 시민이 현금인출기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새마을금고 예금 및 금고 건전성 안내문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남동새마을금고 경희궁지점 출입구에 부착된 가운데 시민이 현금인출기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새마을금고 예금 인출 사태 이후 같은 2금융권인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의 예금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상호금융권(농협·수협·신협)의 수신 잔액은 604조3000억원으로 6월 말(601조9000억원) 대비 2조4000억원 늘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상호금융권 수신잔액은 새마을금고 사태가 불거지기 시작한 이달 3일 601조3000억원에서 다음날인 4일 7000억원, 5일 5000억원, 6일 7000억원, 7일 1조원씩 불어났다.

예금 인출이 감소세에 접어든 10일에는 수신잔액이 604조3000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00억원 늘어났다.

저축은행 역시 안정적인 수신 잔액을 유지했다.


저축은행 수신 잔액은 작년 연말 120조2000억원에서 올해 4월 말 114조6000억원까지 줄었다가 6월 말에는 114조9000억원으로 소폭 늘었다.

7월에는 114조6000억원∼115조원 수준을 유지했다. 10일 기준 잔액은 115조원으로 6월 말보다 1000억원 늘었다.

정부가 지난 6일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으로 구성된 범정부 대응단을 꾸려 대응에 나선 이후 새마을금고 사태는 빠르게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의 새마을금고 사태 등은 특정 금융 섹터 전체의 문제가 아니라 개별기관의 문제라고 진단한 바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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