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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美 엔비디아 ‘최고가’… 삼전·SK하닉 강세

조선비즈 정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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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장 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일제히 강세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5% 가까이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중국 시장에 내놓은 H100 대체품 H800을 소개하고 있다./엔비디아 제공

지난 3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중국 시장에 내놓은 H100 대체품 H800을 소개하고 있다./엔비디아 제공



이날 오전 10시 5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00원(1.53%) 오른 7만3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5500원(4.82%) 오른 11만9600원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대표 반도체 주가 오른 것은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역대 최고가를 재차 경신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 13일(미 현지 시각) 엔비디아는 전날보다 20.75달러(4.73%) 오른 459.77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기준 엔비디아의 연초 대비 상승률은 무려 221%에 달한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의 핵심인 GPU(그래픽 처리 장치)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글로벌 AI 수요 폭증의 가장 큰 수혜 종목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4.4%, 아마존도 2.7% 상승하며 기술주 전반이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 상승 마감했다.

미국 기술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이 곧 끝나리라는 기대감이 시장이 퍼졌기 때문이다. 지난 12일(미 현지 시각)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선명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정현진 기자(chunghj@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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