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OSEN 언론사 이미지

[오!쎈 인터뷰] "페이커 없는데도, T1 역시 강팀", '쇼메이커'가 바라보는 T1

OSEN
원문보기

[OSEN=종로, 고용준 기자] "페이커 선수의 영향력이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그 보다 먼저 빨리 쾌차하셨으면 해요."

팬 들 뿐만 아니라 선수들 사이에서도 '페이커' 이상혁의 건강 문제는 초미의 관심사다. 그의 부상 회복에 따라 프로스포츠와 어깨를 견주고 있는 LOL e스포츠의 미래를 가늠하게 할 수 있는 척도이기 때문이다. 가깝게는 특급 미드 라이너들의 몸 상태를 예측하고, 향후 선수 생명의 기대치까지 바라볼 수 있어서이다.

'페이커' 이상혁의 부재가 예측되는 가운데에도 지난 2년간 T1을 상대로 웃어본 적 없는 '쇼메이커' 허수는 결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2라운드 리브 샌박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데프트’ 김혁규와 ‘캐니언’ 김건부가 1, 2세트 승부처마다 활약하면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디플러스 기아는 시즌 7승(4패 득실 +7)째를 올리면서 3위로 올라섰다.

'쇼메이커' 허수는 1세트 사일러스, 2세트 애니로 상대 미드 '클로저' 이주현을 꽁꽁 틀어막아버리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승자 인터뷰에 응했던 허수는 OSEN과 추가적인 만남에 T1전을 앞둔 속내를 조금 더 전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 그의 세심함을 읽을 수 있었다.


"승자 인터뷰에서 상대에 상관없이 '제 역할만 잘할 생각'이라고 말했지만, T1은 부담스러운 상대다. 지금 팀이 연승 중이라 분위기가 제법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다음 상대인 T1전을 잘 이긴다면 더 흐름도 타고, 팀 분위기도 더욱 좋아질 것 같다."


'바이블' 윤설을 1년만에 다시 콜업하면서 팀 분위기 쇄신에 나선 상황에 대해 그는 "지난 경기에서도 다른 선수들이 언급했지만, 최근 모두가 진지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전에는 참고 넘어갔던 사안들도 이제는 그 자리에 바로바로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팀이 보완해야 할 점들에게 대해 이야기하면서 개선되고 있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대선배이기도 한 '페이커' 이상혁이 있는 T1과 없는 T1의 차이를 묻자 허수는 "'페이커' 선수의 영향력이 엄청나다. 그 보다 먼저 빨리 쾌차하셨으면 한다"고 안부를 전하면서 "확실히 페이커 선수는 레전드다. 실제 경기 보이스(목소리)를 조금 만 들어봐도 팀에서 맡는 역할이 많다고 느낄 수 있다. '페이커' 선수가 없는 T1은 전체적인 운영면에서 있을 때와 다르게 차이가 조금 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페이커' 선수가 없는 T1도 충분히 강한 팀이다. 한 명이 빠져서 약해질 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잘 준비해야 한다"면서 경계를 잊지 않았다. / scrapper@osen.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주하 사기결혼
    김주하 사기결혼
  2. 2심형탁 신인상 수상
    심형탁 신인상 수상
  3. 3김아랑 은퇴
    김아랑 은퇴
  4. 4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5. 5김주하 사기 결혼 전말
    김주하 사기 결혼 전말

OSE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