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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군대서 식단관리 안해 100kg 찍어, 현재는 80kg" (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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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2PM 옥택연이 군대 시절 몸무게를 회상했다.

11일 GQ KOREA에는 '옥택연의 별명대백과사전! 옥대리가 직접 고른 최애 별명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KBS 2TV '가슴이 뛴다'에 출연 중인 옥택연에 인터뷰가 담겼다.

옥택연은 군대에 있을 당시 몸무게가 100kg까지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받았던 바 있다. 인터뷰에서 '옥택연 100kg'이라는 키워드가 제시되자, 옥택연은 "군대에 있을 때는 식단 관리를 특별하게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운동하면서 먹다 보니 몸이 굉장히 무거워졌다"며 100kg까지 몸무게가 늘어났던 상황을 설명했다.

더불어 "지금은 화면에서 슬림하게 보여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진 않는다"라며 "0.1톤(100kg)은 아니고, 0.08톤(80kg) 정도 된다"라고 몸무게를 공개하기도.




옥택연이 100kg까지 늘었을 당시 가장 많이 불렸던 별명은 '캡틴 코리아'인데 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캡틴 코리아'는 마블 영화의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에서 나온 말이다. '캡틴 아메리카'와 비슷한 듬직한 덩치와 근육을 지닌 모습이 화제가 되어 붙은 별명이다.

옥택연은 "2PM 데뷔 때부터 많은 별명이 있었지만, '캡틴 코리아'가 가장 마음에 든다"라고 답했다.


또한 "2PM 활동을 하던 '찢택연' 시절에 비해 많이 성장했던 것이 '캡틴 코리아' 같다"라며 여러 별명이 붙는 상황에 유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날 옥택연은 '흑역사 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중학교 2·3학년 사진, 소녀시대 관련 사진, 프로필 사진 등 옥택연과 관련된 다양한 흑역사 사진이 나왔다.


사람들의 예상 반응과는 다르게 옥택연은 자신의 흑역사 사진에 대해 덤덤히 설명하며, "팬분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줬다면 그거에 만족한다"라고 이야기를 해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옥택연의 인터뷰 영상은 GQ KORE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GQ KOREA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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