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 현대 구단 제공 |
K리그1 전북 현대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옛 제자와 재회했다.
전북은 12일 가나 출신 미드필더 나나 보아텡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유스팀 출신인 보아텡은 뛰어난 체력과 공수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노르웨이 리그 스트룀스고세 IF에서 5시즌 동안 101경기에 출전한 보아텡은 콜로라도 래피즈(미국), 구오피온 팔로세우라(핀란드) 등을 거친 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루마니아의 CFR 1907 클루지로 이적해 페트레스쿠 감독과 연을 맺었다.
페트레스쿠 감독과 리그 우승을 합작했던 보아텡은 전북에서 다시 한 번 스승과 만나게 됐다.
보아텡은 "아시아 최고의 구단 전북에 입단해 영광"이라며 "페트레스쿠 감독님과 재회해 기쁘고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아텡 영입을 통해 전북은 외국인 쿼터 5자리를 모두 채우게 됐으며 보아텡은 57번을 달고 뛰게 됐다. 같은 날 전북은 최은성 골키퍼 코치가 5년 만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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