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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인니서 박진과 회담 조율 중...오염수 방류 이해 구할듯”

조선일보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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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오는 13∼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 외교장관 회의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개별 회담을 갖고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이해를 구할 예정이라고 NHK가 12일 보도했다.

지난 2월 뮌헨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독일 바이어리셔 호프 호텔에서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대신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뉴스1

지난 2월 뮌헨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독일 바이어리셔 호프 호텔에서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대신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뉴스1


NHK는 하야시 외무상과 박진 장관간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에 있다면서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한국 국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만큼,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 내용을 근거로 안전성 확보 대책 등을 철저히 할 것을 전달하고, 다시 한 번 이해를 구할 방침”이라고 했다.

또 양국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핵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대한 대응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NHK는 전했다. 한·미·일 3국이 협력해 북핵에 대한 억제력과 대응력을 강화해나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교도통신은 하야시 장관이 이번 외교장관 회의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당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에게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설명할 방침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여러 차례 “국내·외에 정중한 설명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온 바 있다. 현재 도쿄전력은 후쿠시마원전 오염수의 방류 설비 구축과 시운전을 모두 마친 상황이다. 기시다 총리가 최종 결정을 내리면 방류를 시작한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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