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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리는 美 미디어 대형주… 넷플릭스↑·디즈니↓

이데일리 유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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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종목의 올해 1월3일 종가를 1로 잡은 주가추이(자료=뉴욕증권거래소)

각 종목의 올해 1월3일 종가를 1로 잡은 주가추이(자료=뉴욕증권거래소)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올해 초만 해도 동행하던 미국 미디어 대형주 넷플릭스와 디즈니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5월 시행된 넷플릭스의 계정 공유 단속에 대한 상승 기대감에 주가는 올 초 대비 49% 가까이 올랐다.

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0일 넷플릭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82% 오른 441.71달러에, 디즈니는 0.61% 내린 8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넷플릭스는 3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지만 디즈니는 4거래일 연속 흘러내렸다.

두 종목은 올해 1분기만 해도 미디어 대장주로 동행했다. 그러나 지난 5월 넷플릭스가 공유 계정 단속 방침을 미국 현지서 발표한 뒤부터 두 종목의 주가 방향은 엇갈렸다. 올 초 주가 대비 49% 오른 넷플릭스와는 달리 디즈니는 오히려 올 초 주가를 밑돌고 있다.

이 같은 넷플릭스의 상승세에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있다. 서영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광고 요금제와 계정 공유 제한 정책에 따른 가입자수 성장이 투자 포인트”라며 “기존 요금제 가격을 인상해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도 상승하고 있다”고 짚었다.

다만 상승세가 컸던 만큼 밸류에이션은 부담이다. 오히려 신규 또는 추가 매수에 들어가기엔 이미 훌쩍 커버린 셈. 반면 디즈니에 대해선 밸류에이션 부담은 낮지만 여전히 매수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웰스파고는 보고서를 통해 “내달 9일 공개되는 디즈니의 2023회계연도 3분기(4~6월)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영진이 타개책을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봤다.


산업 평균 대비 낮은 비율들도 넘어야 할 산이다. 이날(11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월트디즈니의 매출총이익률은 33.04%, 영업이익률은 8.56%로 5년 평균치인 40.43%, 9.72%를 모두 밑돌고 있다.

놀이공원 등 테마파크 실적도 개선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 폭염과 요금인상으로 디즈니월드 인기가 시들해졌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도 투자 심리 개선에 찬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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