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태미 시구, 해외 반응 폭발…또 다른 '명품시구'는?

태권도 선수 출신 영화배우 태미의 시구가 화제다.

태미는 지난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SK의 프로야구 경기에 앞서 시구를 선보였다.

태미의 이날 시구 자세는 역대 최고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이내믹했다. 공중으로 튀어오른 태미는, 한 바퀴 돌려차기를 한 뒤 공을 던졌다.

태미의 시구는 유럽 매체들을 통해서도 전해졌다. 유럽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 스포츠'는 19일 이색 스포츠 영상으로 태미의 공중회전 시구를 선보였고, 하루 전 야후 스포츠에서도 태미의 시구를 선보였다.

태미 시구에 네티즌들은 "태미, 시구 스타 대열에 올랐다" "태미 시구를 능가할 시구는 당분간 없을 듯" "태미 시구, 그저 놀라울 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태미의 시구가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이에 버금가는 이색 시구들도 새삼 눈길을 끈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의 백일루션 시구도 외신에서 주목할 만큼 파격적이었고, 마운드 위에서 나비처럼 날아 시구를 한 발레리나 시구, 공을 감쪽같이 사랒게 한 마술사의 시구도 화제가 됐다.

해외에서는 더 파격적인 시구들도 있었다. 일본에서는 수영복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진 일명 비키니 시구가 시도됐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얼마 전 희귀병 소년에게 원격로봇을 통한 시구 기회를 주는가 하면, 시각장애인 조정선수를 마운드에 올리는 등, 감동과 이야기가 있는 시구자를 뽑는 편이다.

한편, 태미 시구 해외 반응에 네티즌들은 "태미 시구 해외 반응, 대단할 만 한 시구였다" "태미 시구 해외 반응, 태권도의 위대함!" "태미 시구 해외 반응, 생각보다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JTBC 기자 Copyright by JTBC & Jcube Interactiv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