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전문가용 A3 포토 스캐너 ‘Expression 13000XL’ 출시

엡손 포토 스캐너 신제품 ‘Expression 13000XL’. [엡손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한국엡손이 전문가를 위한 사양과 편의성을 갖춘 A3 포토 스캐너 ‘Expression 13000XL’을 새롭게 선보인다.

10일 엡손에 따르면 Expression 13000XL 모델은 문서와 책은 물론 생생하고 선명한 표현이 중요한 사진·필름·도면 등 다양한 원고의 스캔을 지원한다. 전문가들이 중요한 자료를 디지털화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대 A3+ 크기의 원고까지 스캔 가능하며 다양한 옵션의 필름 홀더를 장착하면 35㎜의 스트립 필름부터 4X5인치 필름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원고가 스캐너 평판에 밀착되지 않은 경우 -2~6㎜ 범위에서 자동으로 초점을 조정해 정확도를 높여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2016년 출시된 전작 12000XL에 비해 소비전력이 약 30% 절감할 수 있다. 이밖에 기본 제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대로 원고를 손쉽게 보정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Expression 시리즈는 고품질의 이미지 작업이 중요한 전문가들에게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는 대표적인 포토 스캐너”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업환경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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