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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후 자숙' 댄서 노제 오랜만에 근황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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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댄서 노제(본명 노지혜·나이 27)의 근황이 공개됐다.

노제는 9일 자신의 채널에 특별한 멘트는 없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수수한 민낯의 노제가 침대 위로 보이는 곳에서 셀프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한껏 청순한 미모를 과시한 노제는 멍하니 카메라를 응시하며 눈을 껌뻑인다.


평소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모습과 다르게 청순한 분위기가 시선을 끈다.

한편, 노제는 지난해 7월 광고 진행 관련 갑질 의혹에 휩싸인 뒤 자숙 기간을 가지고 있다.



당시 노제는 자필 편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노제입니다. 먼저 이렇게 늦게 말을 꺼내게 되어 죄송합니다. 최근 저의 미성숙했던 모습을 보며 실망하셨을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어떻게 전해드려야 하는지 조심스러웠습니다"라며 "이런 저의 행동이 또 다른 분들께는 더 큰 실망을 드린것 같아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노제는 "변명의 여지없이 해당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제 모습을 마음 깊이 반성하고 느끼며 여전히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노제는 "저의 성숙하지 못한 태도가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쳤고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라며 "어떠한 말로도 지난 제 잘못을 되돌릴 수 없는 걸 알기에 당장의 용서보다는 깊이 반성하고 나아진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지금의 다짐을 잊지 않고 앞으로는 좀 더 성숙한 모습과 겸손한 태도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하고,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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