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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읽다]달 기지는 '인간형 로봇'이 짓는다

아시아경제 김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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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원격조종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중
오지-해상 기지용, 우주 개척용 등 수요 대응
"지구에서 편안히 앉아 달 기지 만들 수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달ㆍ화성 개척을 위해 개발 중인 인간형 로봇(Humanoid Robot)을 공개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발키리' 사진출처=NASA 홈페이지

미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발키리' 사진출처=NASA 홈페이지


NASA는 지난 7일(현지 시각) 호주 퍼스에서 우드사이드 에너지사와 함께 개발 중인 원격 조종 휴머노이드 로봇 '발키리(Valkyrie)'의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NASA의 로봇 기술을 성숙시킬 수 있도록 발키리의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하고 결과를 피드백할 예정이다. 발키리는 우선 바다 한가운데 또는 오지에서 원격 조종으로 각종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고 있다. 작업 효율성을 높여 노동력을 절약하는 한편 환경 보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NASA는 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지구에서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달 개척을 위한 아르테미스 미션에도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NASA는 이를 위해 이번 우드사이드 사와의 합동 테스트를 통해 발키리가 달 표면처럼 지저분하고 위험한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발키리' 사진출처=NASA 홈페이지

미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발키리' 사진출처=NASA 홈페이지


발키리는 원격조종만으로도 인간처럼 유연한 동작과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들어진다. 사람이 위험한 작업을 직접 수행하지 않고 원격으로 감독만 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지루하고 반복적인 작업의 짐을 덜어준다. 인간은 로봇을 배치하고 유지관리하는 정도의 수고만 하면 된다. 이는 지구상은 물론 우주에서도 적용된다. 특히 아르테미스 미션의 달 기지 건설ㆍ유지 관리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인간이 달 표면의 위험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지 않고 로봇만 배치한 후 지구에서 조종하면서 기지를 건설ㆍ관리할 수 있게 된다. 화성도 마찬가지다. NASA는 앞으로도 이번과 같은 민ㆍ관 협력을 통해 원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간형 로봇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NASA는 "화성이나 달 표면에 원격 조종 로봇을 보내면 우주조종사가 (같은 장소에)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아도 지구의 운영자들이 중요한 활동들을 수행할 수 있다"면서 "사람이 자리를 비운 상태에서도 자원 채취나 생산 공장 유지 관리ㆍ검사 등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험한 환경에서 더 안전한 작업을 할 수 있어 지구의 생명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진보된 로봇 시스템의 테스트ㆍ개발에 새로운 장이 시작됐다"면서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탐색ㆍ작업할 수 있는 첨단 로봇의 현재적 잠재력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발키리' 사진출처=NASA 홈페이지

미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발키리' 사진출처=NASA 홈페이지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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