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임요환 별거 기사에 분노 “우린 주말부부..창작 좀 하지마” [Oh!쎈 이슈]

[OSEN=김채연 기자] 배우 김가연이 남편 임요환과 별거 중이라는 기사에 분노했다.

5일 김가연은 자신의 SNS에 “아니 기사를 쓸 때 방송을 좀 보고 쓰던가. 아님 다른 기사 참조할거면 내용 기반으로 창작 좀 하지맙시다”라고 보도된 기사에 불만을 내비쳤다.

김가연은 “우린 주말부부처럼 지낸다고 했지, 내가 언제 내입으로 별거중이라고 했는지 원.. 저렇게 글 쓰고도 안부끄러운가”라며 “양가 부모님들 놀라실라. 저희 잘지내고있어요^^”라고 걱정을 일축했다. 이와 함께 김가연은 남편 임요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잉꼬부부 케미를 드러냈다.

앞서 이날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장영란, 정경미, 심진화, 조향기와 함께 김가연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때 동생들은 김가연에게 “요즘은 형부가 섭섭하게 안하냐”고 물었고, 김가연은 “남편이 애랑 너무 잘 놀아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에 조향기는 “요즘 별거한다며?”라고 깜짝 발언을 했고, 장영란과 심진화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정경미가 “언니 졸혼이야?”라고 묻자, 김가연은 “졸혼이 아니라 남편이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고 있지 않냐. 식당, 방송 시스템이 다 갖춰진 숙소에서 생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심진화는 “주말부부네”라고 정리했다.

이러한 내용이 방송 전 홍보 보도자료로 일부 내용만 부각되며 ‘김가연과 임요환이 별거한다’는 식의 기사가 이어졌고, 방송 이후에도 이러한 내용이 불식되지 않은채 별거와 관련해 기사가 계속되자 불쾌함을 표한 것.

한편, 김가연은 지난 2011년 8살 연하의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결혼해 슬하 2녀를 두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김가연 SNS, 방송 캡처